2015년 7월 15일
친환경선박(eco-ship)산업 생태계 구축, LNG 연료추진선 육성으로 돗달아
-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우선과제로 LNG연료추진선 산업 활성화-
7.15(수),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윤상직 장관, 이하 산업부)는 현대중공업,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등 50개 기관이 참여하는 「에코쉽 상생협력 네트워크 구축」협약을 체결하고, 우선과제로 액화천연가스(이하 LNG)연료추진선 개발과 LNG급유(이하 LNG 벙커링(Bunkering)) 기반(인프라)을 적극적으로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 (LNG벙커링(Bunkering)) LNG연료를 선박에 공급하는 행위(ship to ship, station to ship 등)
국제해사기구(IMO)는 최근 선박연료의 황산화물(SOx) 함유량,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으며,
○ 최근 셰일가스의 공급증가로 친환경 LNG연료추진선과 벙커링 시장이 앞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 산업부는 LNG연료추진선과 선박급유산업(이하 벙커링산업)의 육성을 통해 치열한 조선해양산업의 수주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 '14년 현재 신규 LNG연료추진선 발주 및 LNG연료추진선 개조시장 약 6조 원 규모
* '25년까지 LNG연료추진선 신ㆍ개조시장 148.5조 원 확대전망(로이드선급 등 조사('13, '14))
'25년 LNG연료추진선 수주율 70%를 목표로, 기술 단계별 이행안(로드맵)에 따라 해외 의존도가 큰 핵심기자재(선가의 30~40% 수준)에 대해 국산화 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 선박용청정연료 LNG탱크ㆍ기화기 개발 등 11개 과제 237억원('10년~현재)
* LNG이송용 극저온 호스 등 기술개발 35억원('15년~)
또한, 국산화개발 이후 상용화에 어려움을 격는 기자재에 대하여 성능인증절차와 실선탑재 기회를 강화하고자,
○ LNG 기자재 성능인증센터를 구축하고, 단계별 탑재 가능한 국산화기자재 목록을 도출ㆍ등록해 실선탑재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로 했다.
* 포스코 화물선 LNG연료추진선 신조사업('14.10~'16.3), 가스공사 예인선 LNG 연료추진선 도입사업('15년 하반기~'18년 하반기) : 국산화기자재 탑재 협의
한편, '18년으로 예상되는 LNG연료추진선 상용화시점에 맞춰 관련 규정정비와 벙커링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며,
○ LNG 연료 국제표준에 대해, 한국산업표준(KS) 제정 등 표준화 선도를 통해 기자재 시장선점 기회를 높이고 기자재의 고부가가치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또한 「대형-중소형조선소-기자재업체」간 기술공유 등 협력도 적극 유도해 기업간 시너지효과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 대우조선해양-6개 조선소(한진, 대선, 대한, 성동, 에스피피(SPP), 에스티엑스(STX))간 LNG연료공급 시스템 기술이전 양해각서(MOU) 체결('15.1월)
산업부는 벙커링산업 환경구축을 위해 통영터미널(가스공사 LNG인수기지)을 벙커링 겸용 터미널로 우선 개발하고, 향후 광양(포스코), 보령(SK, GS), 인천(가스공사)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 장기적으로, 대형선박이 입출항 하는 국내 주요항만에 LNG벙커링 전용터미널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유럽과 중국을 중심으로 LNG연료추진선 산업이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에 주목하여, 우리나라가 LNG추진선과 벙커링산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세계적인 조선산업 1위국가의 위상을 지속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 상세한 내용은 첨부 파일 확인 바랍니다.
출처 : 산업통상자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