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 업계 당사자들은 여러 선박 연료와 관련 인프라가 아직 개발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탈탄소화를 위한 대체 연료를 선택해야 하는 어려운 과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Global Maritime Forum은 다양한 선종의 세계 굴지 29개 해운 회사를 대상으로 미래 연료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담은 "The shipping industry’s fuel choices on the path to net zero” 라는 보고서(붙임 파일)를  4월 20일 발간했습니다.

선단 규모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하여 분석한 결과, 응답자들은 2030년까지 선박 연료 중 연료유(fuel oil)가 66%, LNG와 바이오디젤이 각각 10%, 기타 연료들이 분산되어 합계 14%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그러나 2050년 경 판도는 크게 다를 것으로 응답했습니다.  연료유, 바이오디젤, e-암모니아가 16% 내지 17%씩 거의 균등하게 차지하고, 뒤이어 LNG와 블루 암모니아가 각각 10%씩 차지합니다. 나머지는 e-메탄올, 바이오메탄올, 바이오메탄, e-메탄이 각각 6~7%를 차지할 전망으로 응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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