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5년 LNGBV 선단 2배 확장 전망(언론보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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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07-07 | 조회수 | 1819 |
뉴스
등록일 : 2023-07-06 14:03:03
’25년 LNGBV 선단 2배 확장 전망
LNG 선박연료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며 벙커링 시장의 동반성장이 예상된다.
한국LNG벙커링산업협회가 노르웨이선급(DNV)의 정보를 바탕으로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LNG연료추진식 선박 수는 2028년 937척으로 2022년 356척 기준 16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2023년 6월말 기준 LNG 연료 공급을 위한 LNG 벙커링 선박(LNGBV)은 44척이 운항 중이며, 27척인 조선업계 수주잔량에 포함(on order)되어 있다. 2025년에는 운항 중인 LNGBV 수가 두 배 늘어나 88척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협회는 전 세계 LNG 벙커링 소비량이 2021년 171만톤에서 2026년 858만톤으로 늘어나 연평균 38.1%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6월 말 LNG벙커링 가격(로테르담 기준)은 684불로 전년 동기(2,231불) 대비 69.3% 하락했으나, 전월(546불)보다는 25.3% 상승했다.
환경 규제 대응 선박 15% 증가
2023년 6월 말 기준 세계에서 운용 중인 선박(발주잔량 포함) 중 환경 규제에 대응하는 물량이 총 7,450척으로, 지난 1년 사이 1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LNG벙커링산업협회는 노르웨이선급(DNV) 자료를 기반으로 최근 이와 같이 집계하며, 해당 7,450척의 비중이 ▲스크러버 설치선박 5,132척 ▲LNG추진선 937척 ▲배터리 적용선박 1,014척 ▲LPG추진선 184척 ▲메탄올추진선 156척 ▲수소추진선 27척 등과 같다고 밝혔다.
협회는 스크러버 장착 물량이 가장 많으나 지난 1년 동안의 증가율이 5.9%(287척)에 불과했으며, 대체연료에 의한 대응은 2,318척으로 1년간 42.3%(689척)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스크러버를 제외하면 배터리 적용 선박이 가장 많았다. 지난 6월 654척에서 1년 사이 무려 55%나 증가했다.
LNG연료 채택에 의한 대응도 신규 건조를 중심으로 2022년 6월 말과 비교해 130척(1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는 DNV가 2022년 기준 발주잔량을 제외한 LNG추진선 수를 356척으로 집계, 추가 발주량이 없다고 가정 시 2028년 937척이 된다며 이 경우 2022년 대비 163%나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전년비 증가율이 가장 큰 선박 친환경 솔루션은 수소연료였다. 수소추진선 수량은 1년 사이 8척에서 27척으로 늘어나 무려 237.5%의 오름폭을 보였다. 메탄올과 LPG연료를 활용하는 선박 수도 각각 2022년 6월 말 대비 188.9%(54척→156척) 및 73.6%(106척→184척)의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협회는 "배터리는 페리(car/passenger ferry), LPG는 LPG운반선, 메탄올은 컨테이너선을 중심으로 적용 선박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