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Biofuels in Shipping(DNV)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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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06-07 | 조회수 | 1787 |
첨부파일 | DNV_Biofuels_in_shipping_white_paper.pdf |
노르웨이 선급 DNV는 표제 자료(붙임 파일)를 6월초 발간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해운 분야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에 있어서 바이오연료의 잠재적인 역할에 관해 조명하고 있습니다. 해운 업계 관련 수요 및 규제의 현재 상황에 대해 개략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선박에서 바이오연료를 사용하기 전에 필요한 실용적인 준비에 대한 조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약 사항을 고려하여 지속 가능한 바이오연료의 총 잠재적 생산량을 추정하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중 통계 관련 사항을 아래와 같이 요약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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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Singapore항과 Rotterdam항에서 22년 중 바이오연료 혼합의 벙커링량은 93만 toe로 추산되는데, 그 혼합비율이 30% 정도임을 감안하면 순수 바이오연료는 28만toe로 추정된다. 이는 현재 전세계 해운 에너지 소비량인 연 280백만toe의 0.1%에 해당한다.
※ toe(tonne of oil equivalent: 다양한 에너지원의 측정 단위를 통일하기 위해, 1톤의 석유를 태워서 방출되는 에너지의 양으로 환산하여 정의되는 에너지의 단위다.
ㅇ 지속가능하고 경제적 가치가 있는 바이오연료 생산량은 2022년에 11백만toe이나, 2026년에는 연산 23백만toe , 2030년에는 400~600백만toe, 2050년에는 연산 500~1,300백만toe로 각각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이 수치는 EU 측정기준에 따른 것이어서 IEA나 IRENA의 예측치보다는 작다. 해운 분야가 필요로 하는 바이오연료량 은 2050년에 연간 250백만toe로 추정되는데, 전체 생산량 중 무려 20~50%를 차지하는 물량이다. 이는 현재 비중인 3%와 크게 대비된다.
ㅇ 이와 같은 해운 분야의 바이오연료 수요가 커짐에도 불구하고, 다른 분야에서의 수요도 역시 커질 전망이어서 산업간 소비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다. 반면 바이오연료 생산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해운에서 원하는 만큼의 수요를 가져 올 수 있을 것인지는 의문이다. 이에 따라 바이오연료를 해운의 GHG zero 배출을 위한 유일한 대안으로 삼기에는 무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