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Green Technology Tracker(Clarkson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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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06-16 | 조회수 | 1792 |
영국 조선해운 연구소인 클락슨(Clarksons)은 2023년 6월 초를 기준으로 친환경 대체연료 및 설비를 사용하는 선박에 관한 동향을 담은 “Green Technology Tracker”를 발표하였는바, 주요 요지는 다음과 같음
ㅇ (운항) 현재 톤수 기준으로 세계 선단의 5.5%가 대체 연료(alternative fuels)를 사용하여 운항 중
- 이는 2017년의 2.3%보다 상승한 수치
- 이러한 추세를 이어가면 2025년까지 동 수치는 6.5%까지 상승할 것으로 추정.
ㅇ (신조) 다소 주춤세이기는 하나, 올 들어 현재까지 대체 연료로 건조 발주한 물량은 톤수 기준으로 전체 신규 발주 중 48%
- 이는 2017년의 11%와 비교했을 때 상당히 증가한 수치
- 대체연료 중, 이중연료(dual feul) LNG선이 22%, 메탄올선이 14%를 차지
- 예년에 비해 메탄올이 상대적으로 증가 폭이 큼
ㅇ (예비) 해당 대체연료를 당장 사용치는 않지만, 향후 전환에 대비하여 예비설계(ready)한 건조 주문도 상당
- LNG 371척, 암모니아 191척, 메탄올 130척, 수소 9척
ㅇ (EST) 에너지절감기술(Energy Saving Technology) 적용 설비가 이미 6,250여 척의 선박에 장착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
- 이는 톤수 기준으로 전체 선박의 27.3%에 해당
- 관련 설비의 사례는 프로펠러 덕트(2,000개 이상), 러더 벌브(1,600개 이상), 플레트너 로터(20개 이상), 윈드 카이트와 리지드 세일(12개 이상), 공기 윤활 시스템(350개 이상) 등
ㅇ (스크러버) 5,050척에 스크러버가 장착되어 있는데, 이는 세계 선박 총 톤수의 25%에 해당
- 기존 선박에 대한 개조 작업은 여전히 비교적 낮은 수준
- 신조 선박에 대한 주문은 2023년 현재, 작년의 총 주문량을 이미 초과
ㅇ ('에코' 선박) 전체 선박에서 대체연료, 에너지절감기술, 배출저감장치 등 친환경선박의 비중이 점차 커지는 추세
- 현재 현대식 에코 선박은 총톤수의 30.4%를 차지
- 이는 2018년 초의 14.6%와 비교하여 크게 증가한 수준
- 이러한 녹색 선박 전환이 수익 잠재력, 자산 가치, 그리고 계층화‧복잡화의 용선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ㅇ (선박 교체) 향후 조선소들은 거대한 선박 교체 수요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정
- 기술, 규제, 조선소 용량 등의 진전에 따라 투자가 불규칙할 수는 있겠지만 앞으로 10년 동안 약 1.6조 달러의 신조 선박 주문을 예상
ㅇ (해상풍력) 세계 에너지 전환에 핵심 역할이 기대되는 매우 흥미로운 분야
- 현재 전세계 에너지의 0.4%가 해상풍력에 의해 생산되고 있다고 추정되며, 이 수치는 2050년까지 7%에서 9%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
- 전 세계의 풍력발전소가 현재는 12,000개의 터빈과 280개의 발전소로 60GW를 생산하고 있지만 2030년까지 30,000개의 터빈과 740개의 발전소가 생산량 250GW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
- 관련 건설 및 유지보수를 지원하기 위한 특수선박 부문( WTIV, C/SOV, CTV 등)도 활성화 예상
- 한편 해상 석유‧가스는 전 세계 에너지의 16%를 생산하며, 상당기간 동안의 침체에 불구하고, 각국이 에너지 전환과 에너지 안보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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