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22년 LNG 산업 GIIGNL 연차보고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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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07-04 | 조회수 | 2559 |
첨부파일 | GIIGNL2022_Annual_Report.pdf |
국제액화천연가스수입업그룹(GIIGNL)이 2022년 6월 발표한 「2022년 LNG 산업 GIIGNL 연차보고서(The LNG industry GIIGNL Annual Report)」를 붙임 파일과 같이 소개합니다. 동 보고서 중 우리 협회가 발췌 정리한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LNG 교역량
2021년 동안 전세계 LNG 수입량은 견실한 성장세를 보여, 2020년에 비해 4.5%(16.2MT) 증가한 372.3 MTPA(Million Ton Per Annual)를 기록했다. 중국의 강력한 경기 회복, 한국의 발전 수요, 유럽 내 예상보다 낮은 파이프라인 가스 공급, 브라질의 수력 발전 감소 등이 주요 증가 요인이다.
< 공급측면 >
공급 측면에서 미국은 시장에 22.3MTPA의 물량을 쏟아 내면서, 49.8%의 수출 증가를 나타냈고 유럽내 최고의 LNG 공급국이 됐다. 일평균 기준으로 국가별 2021년 수출 실적을 보면, 미국이 가장 많이 증가하여 2020년 대비 2.9Bcf/d(50%) 증가했다. 호주는 0.1Bcf/d(1%) 증가하여 연속해서 세계 2대 LNG 수출국을 유지했다. 북아프리카에서 이집트와 알제리의 LNG 수출은 각각 0.7Bcf/d 및 0.2Bcf/d 증가하여 수출국 중 두 번째와 세 번째로 큰 전년 대비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집트는 2012년에 폐쇄한 바 있는 Damietta LNG 공장에서 2021년 초 수출을 재개했다.
지난 5년(2017-2021) 동안 세계 LNG 수출 용량은 주로 미국(9.6Bcf/d), 호주(2.2Bcf/d) 및 러시아(1.7 Bcf/d)의 증설에 의해 14.0Bcf/d(29%) 증가했다.
< 수요 측면 >
아시아는 LNG의 주요 수요 중심지를 유지하여 7.1% 증가했다. 특히 중국은 일본을 제치고 연간 증가율 15%의 세계 1위 LNG 수입국이 되었다. LNG 수입지역 중 연간 수입이 증가한 지역은 아시아와 중남미뿐이다. 2020년 대비 2021년 의 LNG 수입은 아시아에서 2.4Bcf/d(7%), 라틴 아메리카에서 0.6Bcf/d(45%) 증가했다.
2021년 국가별 수입 실적을 보면, 중국의 LNG 수입은 1.4Bcf/d 증가하여 아시아 전체 LNG 수입 증가의 57%를 차지했다. 일본의 LNG 수입은 2020년과 2021년 기본적으로 변동이 없었으나 원자력 발전의 재 가동으로 2017년과 비교해보면 2021년까지 1.2Bcf/d(11%) 감소했다. 한국, 대만, 태국,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미얀마를 포함한 아시아의 다른 국가들도 2020년에 비해 2021년에 LNG 수입이 중가됐다. 다만 아시아 내 그 외 수입국은 수입량이 0.4 Bcf/d 감소했다. 특히 그중 인도는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LNG 현물 가격에 대응하여 LNG 수입을 10%(0.3Bcf/d) 줄였다.
유럽 국가(터키 포함)는 2020년에 비해 2021년 LNG 수입이 0.9Bcf/d(8%) 감소했는데 주로 미국이 아시아와 브라질로의 LNG 공급에 주력했기 때문이다. 유럽의 낮은 LNG 수입은 2021년 이 지역의 천연 가스 저장 재고가 기록적으로 낮고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데 일조한 결과를 초래했다. 유럽 국가 중 영국과 이탈리아가 연간 감소폭이 커서 각각 0.3Bcf/d씩 감소했다.
라틴 아메리카에서는 브라질이 LNG 수입 증가를 주도했다. 브라질의 LNG 수입은 전년 대비 0.6Bcf/d 증가하여 2021년 평균 0.9Bcf/d를 기록했는데, 이는 브라질이 90년 이상 만에 최악의 가뭄을 겪었고, 이로 인해 수력 발전이 제한되고 천연 가스 화력 발전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 수송 측면 ; 첨부 파일에 상세 선박 리스트 포함 >
2021년 중 68척(2020년엔 47척)의 새로운 선박이 인도되면서 LNG 운반선은 700척(48척의 FSRU와 31척의 LNG 벙커링 선박 포함)으로 늘어났고, 수송 처리 용량이 9% 증가했다. 2021년 연말 기준으로 2025년까지 인도될 관련 선박의 주문량은 196척이다.
총 LNG 탱커 선단은 2021년 말 기준 700척의 선박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1년 말 기준으로, 총 화물 용량은 1억 410만 입방미터, 총 운영 용량(실제 서비스 투입)은 1억 300만 입방미터에 달했다. 2021년 기준 16만㎥ LNG선의 평균 현물 용선료는 $89,200/일이어서, 2020년 약 $59,300/일과 비교된다.
2021년 말 LNG운반선 발주량은 196척( 2960만 입방미터)으로 현재 운영 중인 LNG 운반선의 28%를 차지했다. 이 중 44척((1척의 FSRU와 10척의 LNG 벙커링 선박 포함)은 2022년에 인도될 예정이다.
2. 재기화 용량(regasification capacity)
2021년 전 세계 재기화용량은 전년대비 46 MTPA 증가한 993 MTPA였다. 브라질, 크로아티아, 인도네시아와 쿠웨이트에서 4개의 터미널이 새로이 건설되었고, 중국 4개 및 일본 1개의 5개 확장 프로그램이 완료됐다.
2021년 중 크로아티아가 44번째의 새로운 LNG 수입 시장이 되었으며, 2022년 중 엘살바도르, 가나, 홍콩, 필리핀, 세네갈, 베트남 등 최소 6개의 새로운 수입 시장이 새로이 열릴 전망이다.
3. LNG 생산
그 동안 LNG 생산은 수요를 따라잡기에 급급해서 LNG 가격 상승을 가져왔다. 2021년 중 미국의 5 MTPA를 포함하여 7.4 MTPA가 생산 추가되었다. 미국, 이집트, 말레이시아, 러시아의 생산 증가에 불구하고 그 효과는 앙고라,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 노르웨이, 페루 및 트리니다드의 낮은 수출량으로 줄어들었다.
2021년 중 두 개의 FID만 도입됐다. 2025년부터 액화 용량 33 MTPA를 추가할 카타르의 North Field East 확장 프로젝트와 5 MTPA용량의 호주 Pluto LNG Train 2 프로젝트다. 다만 현재 진행된 프로젝트 계획 취합 결과 2025년까지는 120MTPA의 새로운 액화 용량이 확보되어 LNG 가격 안정에 기여할 전망이다.
지정학적 긴장, 에너지 부족 및 가격 변동성 등의 위험에 따라 2021년에는 장기 계약의 선호 추세가 다시 보였다.
4. 결론
에너지 안보 문제와 탈탄소화 여정이 지배하는 국제적 환경에서 LNG는 상대적으로 깨끗하고 유연한 솔루션으로 검증되고 있고, 경쟁력과 에너지 복원력을 강화하면서 지속 가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지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