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LNG Outlook 2023(Shel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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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02-20 | 조회수 | 2427 |
첨부파일 | Shell_lng-outlook-2023.pdf |
글로벌 에너지 기업 쉘(Shell)이 LNG 시장의 주요 트렌드 및 전망(아래 핵심 요지)을 담은 ’2023 LNG 전망 보고서 (LNG Outlook 2023)’를 2월 16일 발표했습니다. 관련 자료를 붙임 파일로 소개합니다.
□ 전 세계
2022년 전 세계 LNG 교역량은 3억 9천 7백만 톤으로 2021년에 비해 1천 6백만 톤 증가했다. 또한 유럽의 LNG 수요 급증으로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전 세계 에너지 시장이 요동쳤다.
전세계 LNG 수요는 2040년까지 연간 6억 5천만~7억 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2020년대 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수급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액화 프로젝트에 대한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고 업계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 유럽
유럽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요 증가는 향후 2년간 한정된 신규 공급을 둘러싼 경쟁을 부추기고 장기적인 LNG 무역 흐름을 결정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영국 등 유럽 국가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 끊은 물량을 대체하기 위해 2022년 LNG 수입량을 전년 대비 60% 증가한 1억 2천 1백만 톤(165bcm)으로 늘렸다. 남아시아 바이어들의 수입 감소와 함께 중국 수입량이 1천 5백만 톤 감소하면서 유럽 국가들이 충분한 가스를 확보하고 부족을 피하는데 도움을 받았다.
러시아로부터의 파이프라인 가스 수입 감소로 인해 유럽의 가스 수급 격차는 2030년까지 매년 대체로 180~200BCM씩 발생해서 LNG 수입이 불가피하다.이에 따라 독일, 핀란드 등 북서유럽의 새로운 재기화(regasification) 터미널은 급속히 확충되고 있다. 이에 힘입어 LNG는 유럽 에너지 안보의 중요 요소로 점점 더 부상하고 있다.
□ 중국
중국은 급성장 수입 시장의 단순 역할에서 글로벌 LNG 시장의 균형을 맞추는 유연한 역할로 진화하고 있다. 국내 가스 생산과 PNG 수입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생산은 20년과 22년 사이에 14% 늘었고, 같은 기간 PNG 수입도 33%로 증가했다.
중국은 엄격한 코로나 봉쇄 조치로 수요가 둔화되고 높은 현물 가격이 구매를 억제하면서 2022년에 LNG 수입국 1위 자리를 일본에 내줬다.
분석가들은 2023년 중국의 LNG 수요가 7천~7천 2백만 톤으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LNG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전염병 수요 억제 여파가 남을 것이기 때문에 2021년의 기록적인 수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 미국
미국의 천연가스 시장은 더 많은 프로젝트가 건설되고 세계의 공급 계약이 헨리 허브 가스가격과 점점 더 연동됨에 따라 향후 세계 LNG 무역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2022년에 8천만 톤 이상의 LNG를 수출했는데, 유럽의 강한 수요 등에 힘입어 연간 5백 90만 톤이 증가한 것이다. 미국은 카타르와 호주에 이어 세계 3위의 LNG 공급국이 되었다.
미국의 LNG 수출량은 2023년과 2024년 중 연간 1억 톤 수준에서 2027년 1억 5천만 톤 수준으로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