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Fuel for thought - Methanol(영국선급L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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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06-19 | 조회수 | 1777 |
영국선급 Lloyd's Register는 6월 15일 "Fuel for thought- Methanol"이라는 주제로 4명의 전문가와 800여 명의 관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세미나(Webinar)를 개최하였는바, 토의 요지를 아래 소개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rfdAwxHqPg"를 클릭하시면 LR이 올린 관련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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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메탄올 추진성 동향
- 현재 운항 29척, 발주 112척이나, 2030년까지는 메탄올 추진선 1,200여 척 예상
- 컨테이너선, 벌커선, 화학탱커선, 페리선 등 다양한 선종으로 채택 범위 확장
ㅇ 메탄올 장점
- 다른 미래 대체연료와 달리, 메탄올은 전세계 100여 항구에서 벙커링 등 공급망(supply chain)이 비교적 잘 갖추어져 있음
- 메탄올은 석유류보다 에너지 밀도가 낮아 선박내 연료 저장 공간이 더 커야 하지만, 상온 압력과 온도에서 액체화가 가능해서 저장과 처리가 상대적으로 용이
ㅇ 관련 엔진 기술
- MAN, WinGD, Wärtsilä, 현대 등 선박엔진 전문기업들에 의해 이미 개발되어 있고, 계속 발전되어 가는 중
- 예를 들어, 2015년 최초 멘탄올 전환의 페리선 Stena Germancia호는 많은 항로에서 효율성을 과시
ㅇ 메탄올의 생산 원천
- 브라운(석탄을 연료로 사용), 그레이(가스), 블루(탄소 포집), 그린(재생 연료 사용)의 라벨로 분류
- 선박 연료로서의 메탄올은 그레이부터 시작해서 점차 블루와 그린으로 전환
ㅇ 메탄올 사용에 대한 신중론
- Carnival사의 Mr.Strang은 저탄소 또는 탄소 중립형 연료가 널리 사용 가능한 것에 대한 100개 항구 통계에 의문을 제기
- 현재까지 Carnival사는 LNG를 주력으로 삼고 있으며, 브라운이나 그레이 메탄올에는 관심이 없음
- Carnival사는 그린 연료가 일정 항구에서 공급 가능해질 때까지 메탄올 채택에 유보적인 입장
ㅇ 메탄올 공급망
- 공급망의 무결성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에 모두 의견 일치
- 적정한 메탄올 연료 표준 개발, 정교한 연료 추적 및 추적 시스템, 견고한 연료 테스트 절차 등 포함
- 메탄올은 순도가 99%이지만 친수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수분 침투가 없도록 공급망 과정에서 보호 수단을강구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