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동향
제목 MSC, LNG 이중연료 추진선 150척 대규모 발주
등록일 2026-05-12 조회수 185

세계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스위스 MSC(Mediterranean Shipping Company)4월 열린 싱가포르 해양 주간(Singapore Maritime Week, SMW 2026)’ 탈탄소 좌담회에서 150척에 달하는 LNG 이중연료 추진선 발주 사실을 조명하며, 현실적이고 점진적인 탄소중립 청사진을 제시

 

 MSC는 불확실한 미래 연료 상용화를 기다리기보다 현재 검증된 기술인 LNG를 과도기적 연료로 적극 활용할 방침을 거듭 확인함. MSC는 현재 글로벌 해운업계 최대 규모의 신조선 발주 잔량을 보유 중이며, 이 중 약 150척 이상에 LNG 이중연료(Dual-Fuel) 엔진을 채택한 것으로 파악됨

 

 해운업계가 2050년 넷제로(Net-Zero) 달성이라는 거대한 압박에 직면한 가운데, 무탄소 연료인 암모니아나 수소의 기술적·경제적 공급망이 완성되기 전까지 온실가스를 즉각적으로 줄일 수 있는 최선의 대안이 LNG라는 판단임

 

 이번 좌담회에서 가장 주목받은 것은 단순히 화석 연료인 LNG 사용을 넘어MSC드롭인(Drop-in)’ 전략으로, 장기적으로 바이오 메탄(Bio-methane)e-메탄(Synthetic LNG)으로의 유연한 전환을 시야에 두고 있다는 점임

 

 LNG 이중연료 엔진의 최대 강점은 향후 선박의 대대적인 개조 없이 친환경 연료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으로, 폐기물 등에서 추출한 바이오 메탄이나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e-메탄을 기존 엔진에 혼합 또는 대체하여 사용 가능함

 

 MSC는 미래에 친환경 메탄 연료 공급망이 안정화되고 경제성이 확보되면, 화석 LNG의 사용 비율을 점진적으로 낮추고 바이오·e-메탄의 비율을 높여 최종적으로 완전한 탈탄소를 이룬다는 계획임

 

해외 해사 전문가들은 메르스크(Maersk) 등 주요 경쟁 선사들이 메탄올을 차세대 주력 연료로 선택한 상황에서, 기존 인프라를 활용한 MSC의 실용주의적 노선이 업계에 미칠 파급력에 주목. MSC의 초대형 투자는 전 세계 주요 항만의 LNG벙커링 인프라 구축을 크게 가속화할 전망임 
 

※ 출처: 일본해사신문(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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