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카타르 LNG선 호르무즈 해협 통과 불발 | ||
|---|---|---|---|
| 등록일 | 2026-04-07 | 조회수 | 216 |
□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시도하던 카타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들이 이란의 실질적 봉쇄벽을 넘지 못하고 뱃머리를 돌리면서 지난 2월말 전쟁 발발 이후 중단됐던 중동발 가스 수송이 재개될 것이라는 기대가 무너짐
ㅇ 6일(현지시간) 아랍에리미트연합(UAE) 일간지 더내셔널은 마셜제도 국적의 라시다호와 바하마 국적의 알다옌호 등 카타르 LNG 운반선 2척이 호르무즈 해협 진입을 시도하다 중도에 포기하고 회항했다고 보도
ㅇ 이번 시도는 지난 2월 28일 분쟁 시작 이후 걸프만에서 출발하는 첫 LNG 선적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결국 실패로 돌아감
□ 이는 이란이 장악한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 강도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으로 평가된다고 더내셔널은 전함
ㅇ 현재 이란은 중국과 인도, 파키스탄, 러시아 등 이른바 '우방국' 선박에 대해서만 제한적으로 통행을 허용
ㅇ 지난달 30일 중국 초대형 컨테이너선들이 통과에 성공한 것과 달리, 카타르 선박들이 회항한 것은 카타르를 향한 이란의 적대적 태도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됨
□ 전 세계 LNG 공급의 약 5분의 1을 차지하는 카타르의 수출길이 막히면서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는 비상이 걸렸음
ㅇ 이미 이란의 공격으로 카타르 생산 시설의 약 17%가 파손되어 향후 5년간 복구가 불가능할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해협 봉쇄까지 장기화될 경우 카타르는 연간 약 200억달러(약 27조원)의 손실을 입게 됨
ㅇ 특히 카타르산 가스 의존도가 높은 아시아 국가들의 연료 위기가 심화되고 있음
□ 전문가들은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가 지속될수록 글로벌 LNG 시장의 수급 불균형이 임계점에 도달할 것으로 경고함
ㅇ 한 에너지 시장 분석가는 중국 선박은 통과시키고 카타르 선박은 돌려보내는 이란의 선별적 봉쇄가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언급
ㅇ 미국과 이란 간의 극적인 종전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 한, 이번 겨울 글로벌 에너지 대란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내다봄
※ 출처 : 파이낸셜뉴스(4.7)